[이번 주 하루는...]힘든 한주


[이번 주 하루는...]힘든 한주

일요일 내 친구의 기일이었다. 납골당에 꽃을 바꿔 주려고 꽃다발과 사진을 만들어서 안에 넣어줬다.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나는 이 친구가 사무치게 그립다. 아직도 우리 공방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아서 이 친구의 물건을 치우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왜 흐릿해지지 않고 너에 대한 내 눈물을 마르지 않는 걸까. 화요일 단체 주문 건을 마무리하고 강아지 그림 네임텍 의뢰가 들어와서 밤늦게까지 야근을 했다. 고마워! 수요일 몇 년째 우리 공방에 우드락 제작을 의뢰하는 학교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주문을 했다. 우드락 작업은 하나하나 커팅 해서 일일이 붙여서 해서 손이 많이 간다. 오늘은 배드민턴 치러 가야 해서 빨리 작업을 해주고 운동하고 고고~ 운동 끝나고부터 두통이 밀려왔다. 목요일 어제부터 시작된 두통 때문에 일이 진행이 힘들다. 억지로 급한 것들부터 처리하고 공방에 널브러져 있었다. 이 지독한 두통이 시작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시간마다 두통약을 먹어가며 괜찮아 지길 바...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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