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상 대방어회 이야기 대방어 기준


겨울 일상 대방어회 이야기 대방어 기준

또 오래간만에 올려보는 일상 오래간만에 사진첩 좀 뒤적거리다 보니 계속 방어만 먹고 다녔더라고요. 요즘 대방어가 한창 제철이죠. 사실 방어를 그렇게 즐겨먹진 않았는데 (지금은 잘 먹습니다) 그 이유가 겨울 방어는 일단 너무 기름지기도 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학생 때 졸업여행을 제주도로 가서 제주 바닷가 관광지 쪽을 구경하는데 해녀 할미들이 해산물과 회를 즉석 해서 떠서 판매하면서 소주도 파는 해녀 촌 같은 곳이 있었어요. 해산물을 좋아해서 호기심에 구경을 갔는데 그때 처음 본 방어 모습은 정말이지 컬처 쇼크였어요. 빨간 고무 대야 안에 살아서 조금씩 파닥 거리는데 살아있는 채로 조금씩 회를 떠서 파는 모습.. 그 모습을 보고 한동안 방어를 잘 안 먹었는데 말이죠. 가끔 여수에서도 회를 뜨고 눈 껌뻑이는 횟감 위에 그대로 회를 올려 나오는 것은 몇 번 본 적 있지만 방어처럼 큰 물고기가 파닥 거리는 거 보니깐 충격적이더라고요. 옛날이야기라고요..? 놉... 사실 요즘도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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