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 자바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지난달 33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또 다른 지진으로 폐허가 된 같은 마을이 흔들렸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112km 깊이의 육지를 강타했고 진원지는 반자르 시 남동쪽 18km 지점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사상자나 큰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건물들도 흔들린 이번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더 높은 진도 6.4를 기록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서자바 주 가루트 마을의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말하고 진원지 인근 주민들에게 여진에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쓰나미의 위협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달 서자바의 치안주르 마을에서 규모 5.6의 얕은 지진이 발생해 331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으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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