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을 읽은 분들에게 하는 자랑


'데미안'을 읽은 분들에게 하는 자랑

'데미안'을 읽었습니다. 처음으로 읽은 세계문학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지 않던 시절에 서점에 지나가다 본게 이 책에 대한 전부였는데 책 읽는 습관을 기르자고 마음먹고는 뭘 읽을지에 대한 고민에 빠진 후 '무언가 유명한 책을 읽어보자!' 하고 구매한 책입니다 무척 즐거웠습니다 앉은자리에서 3시간이 걸렸는데 주인공과 저를 겹쳐 읽으며 어릴 적 느꼈던 감정의 소용돌이들을 풀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달랐던 건 저에겐 주인공처럼 '데미안'이 없었죠 그 점이 저에겐 소설처럼 다가왔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이야기하는 나름의 철학들, 저는 상당히 공감했습니다. 작가가 자신이 관철한 것을 등장인물들에게 부여했다 생각하니 내심 제가 작가 같은 사람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에, 조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작가는 모든 각자의 삶은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힘든일들이 힘들게 만은 느껴지지 않는 게 다행입니다 아래는 제 나름 써본 독후감상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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