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화

회사를 그만둔지 이제 3 달이 되어간다. 그렇지만 마음은 벌써 일년 쉰 듯한 기분이다. 그 동안 긴 여행도 다녀오고 오래 묵혀놨던 일기도 꺼내보고 해보고 싶었던 일들도 생각나는대로 해보고있다.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일들을 해볼때에는 특히나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내 생각과 달랐던게 어떤것들인지 깨닫고 느끼고 있달까? 그리고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돌아보고 있는 이 시간들이 너무 좋다. 짝궁 됴비가 훌쩍 자리를 비워버리면 갑자기 너무 심심하고 무료하기도 하다. 열심히 일하는 됴비를 바라볼때는 내가 지금 놀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 요즘 드는 생각은 아 나는 회사체질이 아니었을까 싶다. 회식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랄까 (회식에 진심이었던 녀자...) 요즘 회식을 많이하는 됴비에게 진심 부러워하며 묻는다. 나도 데려가주지 않으련?? 특히 안주가 좋은 날엔 됴비의 회사생활이 너무 부러워 간절히 묻는다. 진심인뎅 자꾸 웃오 나는 그렇게 즐겁게 어울려 지냈던 것들이 너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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