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세라믹 도예가 : 빛을 들이는 통로로서의 상처 (La Divana Commedia)


이윤희 세라믹 도예가 : 빛을 들이는 통로로서의 상처 (La Divana Commedia)

이윤희 (LEE Yun-hee) S.Korea, b. 1986 Surrealistic sculptor 소녀의 얼굴, 해태, 해골더미, 황금, 꽃, 촛대. 죽음과 삶이 환상의 방식으로 어우러진 채 겹겹이 쌓인 를 비롯한 그의 작품들에는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를 환상적이고 몽롱한 사물과 이미지, 색, 테크닉 같은 다른 범주의 것들이 분명히 구분할 수없게 혼재합니다. 스스로 ‘수집자’라고 칭한다는 이윤희의 작품은 두 가지 측면에서 수집적입니다. 작품의 부분 유닛들이 모여 하나로 이루어지는 형식과 작품에 내재한 정신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수집자’ 이윤희가 수집하는 것은 작품 속 형태들과 작품의 정신입니다. 가장 지배적인 이미지는 매끈하고 하얀 백자입니다. 그런데 전형적인 백자의 미감이나 철학을 떠올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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