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림 작가 : 현대 미술에 담긴 전통 불화와 성소수자의 나르시즘


박그림 작가 : 현대 미술에 담긴 전통 불화와 성소수자의 나르시즘

박그림 (PARK Grim) S.Korea, b. 1987 Contemporary buddhist art & Queer art 박그림(b. 1987) 작가는 전통 불화의 방식으로 퀴어를 포함한 다양한 동시대 서사를 다루고 있다. 2018년 자기혐오에서 발현된 일종의 동경으로 SNS 인플루언서에 대한 나르시시즘을 연구했던 연작 ‘화랑도(花郞徒)’를 시작으로, 작가 본인에게 부여된 다양한 소수자성을 내포하는 작업을 주로 해오고 있으며, 불교 서사와 개인/사회적 서사를 결합하거나 또는 분해/재조합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동시대의 서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불교의 ‘심우도(尋牛圖)‘ 설화를 모티브로 자전적인 서사와 결합하여 진행 중인 ‘심호도(尋虎圖)’ 시리즈를 비롯해 동시대에 통용되는 서사와 이미지를 전통적인 ..


원문링크 : 박그림 작가 : 현대 미술에 담긴 전통 불화와 성소수자의 나르시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