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깊은 강 : 저마다의 슬픔을 위한 모두의 강


[서평] 깊은 강 : 저마다의 슬픔을 위한 모두의 강

저마다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아픔을 짊어지고 인도가 궁금했다. 정확히 말하면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급속한 발전상보다 예전부터 여행자들이 꾸준히 인도를 찾는 이유가 궁금했다. 류시화 시인의 체험이 담긴 를 읽고 라씨(인도의 대표적인 발표 음료)의 맛을 상상했을 때부터 가진 궁금증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무엇을 찾아 인도로 갈까. 그리고 인도에서 그것을 찾았을까.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의 소설 의 등장 인물들도 인도로 간다. 작품의 주 무대는 갠지스강이다. 강의 유속이 느려지는 힌두교 성지 바라나시에는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매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책의 등장인물 이소베, 미쓰코, 누마다, 기구치, 그리고 오쓰에게도 이곳을 찾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에서 프랑스 선교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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