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독서,해가 지는 곳으로


7월의 독서,해가 지는 곳으로

처음 이 책의 제목 그리고 행성들이 그려진 표지를 접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정말 단순했다. '공상과학소설인가..?' 친구들한테 여러 책을 추천받았지만 책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그랬기에 생각할 수 있는 무식함이었다고 생각한다...ㅎ 코로나19로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이 멈춘지 벌써 1년이 넘어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시간 속에서 이 책을 정말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다. 알 수 없는 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지구의 모든 것들이 파괴되었을 때 마주쳐야할 것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하지만 난 타인과의 사랑보다는 내가 내 삶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좀 더 많이 들었다. 우리가 인간의 도리니 윤리니 상식이니를 따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우리들의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고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욕구들이 충족된 이후라는 것을 더욱 알 수 있었다. 인간은 사회라는 테두리에서 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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