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이어 흥국생명까지


레고랜드 이어 흥국생명까지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영구채)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신용위기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또한 흥국생명에 이어 DB 생명도 13일 예정된 300억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내년 5월로 연기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상환을 6개월 미룬 것입니다. 흥국생명이 9일 예정의 5억 달러를 조기 상환하지 않으면서 해외 신용도 추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09년 우리은행이 후 순위채에 대한 콜옵션 행사하지 않은 이후 처음으로 당시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및 기관의 비난이 거셌습니다. 흥국생명은 조기 상환을 위해 새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야 하는데 환율이 치솟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상환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가 부과되 현재 4.475%인 금리가 연 6.742%로 높아집니다. 하지만 레고랜드 사태로 새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려면 연 12%는 되어야 발행이 가능해서 조기 상환을 포기한 것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화채권시장에서 흥국생명의 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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