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전시회 다녀온 후기

알폰스 무하를 보고 왔습니다. 알폰스 무하에 대해서 자세히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의 스타일은 극도로 이상화된 인물(주로 여성)과 그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이미지와 사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화풍을 그리시는 분이시지요 또한 배경과 장식에 매우 공을 많이 들이는 화풍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이 상업적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기에 석판화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초기의 연극 포스터부터 말기의 작품들까지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초기 아르누보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슬프게도 무하의 감각적인 화풍은 사회적 급변으로 인해 그의 말년에는 지나치게 민족적인 구형 예술이라며 프라하 미술계에서 무시당하기 시작했고, 모더니즘 이후에는 아예 그 존재가 잊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무하의 작품들이 재평가 받기 시작해 현대에서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무려 현대에 와서는 일반인에게는 거부감이 심한 현대미술과 달리 취향을 덜 타는 편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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