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사귀지도 않은 여성과 쌍둥이 출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시본 질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52)가 교제하지도 않은 여성사이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전문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된 책 '일론 머스크'를 통해 머스크가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6)에게 정자기증을 해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직원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던 임원 질리스에게 정자 기증을 자청했다. 질리스가 이에 동의했고 두 사람은 체외 수정을 통해 2021년 이란성 남·여 쌍둥이를 얻었다. 지난해 7월 머스크가 질리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얻었다는 사실이 처음 언론에 나왔을 때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질리스는 "머스크가 생물학적 아버지일 뿐이므로 아이들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아이들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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