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물량 절반이상 줄어.. 2년 뒤 공급부족 우려

주택공급 지표 중 하나 인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 보다 절반이상 줄면서 2~3년 뒤 공급부족 사태가 예상된다. 아파트 공급 감소와 분양가 상승세 속에 전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까지 착공된 주택 수는 전국 10만 2299가구로 전년 동기 22만 3082호보다 54.1%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5만 3968호로 전년 비 53.7% 줄었고 지방은 4만 8331호로 54.6% 줄었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7만 9631세대로 전년동기 대비 44.4% 줄었다. 7월 누계기준 주택인허가수는 20만 7278호로 전년동기 대비 20.9% 줄었다. 수도권 주택은 7만 8889호로 전년동기 대비 28.2% 감소했고 지방은 12만 8389호로 30.9% 줄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17만 820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4.9%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9069호로 50.9% 줄었다.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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