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싸늘...3년 연속 하락 최저

작년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2006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간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3년 연속 하락했고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2022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2023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 작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2022년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2020년 193만5031건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하며 절반가량 급락했다. 매매거래금액 역시 3년째 감소해 305조259억원으로 2022년 312조187억원 대비 2.2%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량과 거래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46.9%, 101%씩 상승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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