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상덕 변호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최근 매출총이익을 과대 계상하는 등의 방식으로 허위 재무제표를 공시한 경우에, 대표이사 및 회계법인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이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대법원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이하에서 판결을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사실관계 이 사건에 관하여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기본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S 주식회사는 매출총이익을 과대계상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였고, A회계법인은 이러한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한 후 '적정의견'을 기재한 감사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후 이러한 재무제표가 포함된 감사보고서는 공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분식회계 사실이 밝혀지면서 S 주식회사의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이 폐지되었습니다. 이후 주주들은 S 주식회사의 허위공시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대표이사였던 B와...
원문링크 : [판례 연구] 허위재무제표에 대한 대표이사 및 회계법인의 책임여부 (대법원 2022. 7. 28. 선고 2019다202146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