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제품의 두 얼굴


‘라이트’ 제품의 두 얼굴

요즘 여러 식품 포장지에서 ’라이트’라는 글자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러면 소비자들은 그 ‘라이트 파워’의 마법에 의해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되리라는 믿음으로 제품을 덥석 구매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저지방 제품이라는 개념은 우리 시대에 가장 고도로 발달한 얕은수에 불과합니다. 만약 식품에도 경찰이 있다면 이 경찰은 ‘설탕 0% 사기 100%’라는 경고문을 의무적으로 넣으라 해야 할 거예요. 초콜릿을 예로 들어 볼게요. 초콜릿의 주재료는 카카오콩입니다. 제품화 공정에서 설탕을 전혀 넣지 않으면 카카오 맛밖에 나지 않죠. 먹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써서 입에 넣지도 못해요. 그럼 식품 회사들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설탕을 넣지 않는 대신 감미료와 지방을 어마어마하게 때려 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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