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태영건설, 자본잠식…14일부터 주식거래 정지


'워크아웃' 태영건설, 자본잠식…14일부터 주식거래 정지

[건설워커 잡톡 2024-03-14]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태영건설의 주식 거래는 14일부터 정지된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많아지면서 자본 잠식 상태에 처한 것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공시에서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직접 채무는 아니지만 그동안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 및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부채 예측분 등을 모두 선반영했다는 것이 태영건설 측 설명이다. 태영건설은 "관급 공사 및 PF가 없는 사업에선 여전히 수익성이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PF사업장의 우발채무는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손실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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