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백서 18 - 한 번 도망치면 평생 도망친다


회사생활백서 18 - 한 번 도망치면 평생 도망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공존하는 회사가 있다. 나는 한 번도 비정규직으로 근무해본 적은 없어서 그 사람들의 입장을 직접 느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눈치를 보게 되고 말 하나,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한다고 한다.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 능률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정규직 전환 하고 싶기 때문에 깐깐하게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면접을 보는것만으로는 그 사람에 대해 잘 알 수 없다. 하지만 비정규직을 두고 같이 일하면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어 원하는 형태의 사람을 정규직으로 둘 수 있다. 어떤 이는 비정규직을 기회 없는 노동 착취라고도 하고 어떤 이는 어차피 오랫동안 합격 못했으니 비정규직의 기회라도 얻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도 말한다. 내가 보았던 것 중에 가장 나쁜 사례는 비정규직의 좋은 아이디어나 기획안을 가지고 같이 다듬고서는 정규직이 마지막에 가로채가는 것이다. 회사가 비정규직의 기획안을 채택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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