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미치도록 몰입했던 '3일간의 비'...과연 이성과 사랑만 사랑일까요?"


류현경, "미치도록 몰입했던 '3일간의 비'...과연 이성과 사랑만 사랑일까요?"

하이~ 안녕하세요 3인극 ‘3일간의 비’는 어딘가 후련하지 않다. 뭔가 엄청난 걸 본 것 같은데, 이 이야기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희미하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이 연극이 엄청난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는 확신이다. 류현경. 사진 |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3일간의 비’는 2막으로 구성됐다. 아버지의 유산을 받기 전 복잡하게 얽혀 있는 워커와 낸, 핍의 관계를 설명하는 1막과 후대에도 길이 남을 건물을 지은 네드와 라이나, 테오의 이야기가 담긴 2막이다. 워커와 낸은, 네드와 라이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고, 핍은 테오의 자식이다. 시간의 역순, 결과와 원인의 순서대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연극임에도 메타포가 여기저기 숨겨져 있으며, 답이 분명하지 않다. 사랑을 소재로 이야기하지만. 확실히 누가 누구를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어려운 숙제를 해결해나가듯 그 답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한 작품이다. 배우 류현경도 대본을 읽고 나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흥미로운데,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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