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박스녀' 아인, 고루한 성문화 깨는 어그로이자 행위 예술


'압구정 박스녀' 아인, 고루한 성문화 깨는 어그로이자 행위 예술

하이~ 안녕하세요 2023년 10월 13일 압구정 거리 한복판에 ‘엔젤박스녀’가 등장했다. 몸에 박스를 걸친 ‘박스녀’는 행인에게 박스 구멍에 손을 넣어보라고 권한다. 박스 구멍에 손을 넣은 행인은 경악한다. 박스 안 여성은 알몸이었고, 넣은 손을 통해 가슴을 만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느르가 온라인에서 '킥보드녀'로 화제를 모았다. / 하느르 인스타그램 '실시간 압구정 박스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등에 게재됐다.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사진 속 여성은 어두컴컴한 밤에 '엔젤 박스'라고 쓰여진 박스 하나를 걸친 채 압구정을 활보하며 행인이나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 등에게 가슴을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외국 유튜버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던 실험 카메라를 패러디한 이벤트로 추측하고 있으나, 대다수 누리꾼은 "이거 공연음란죄 성립 안 되냐", "세상에 진짜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정말 어메이징하다" 등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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