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3

증권사에서 영업일을 하는 지인에게서 카톡이 왔다. 부서 이동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법인영업지점으로 옮겨 영업업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인은 근 몇년 사이 증권사를 찾던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인터넷 사용이 미숙해서 영업점을 방문해 증권 거래를 했던 어르신들도 손쉽게 휴대폰 어플로 주식거래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했다. 갑자기 무섭고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증권사에서 일한다고하면 엘리트라고.. 정말 들어가기 힘든 직장이라고 했었는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가까운 지인의 일자리가 위협될 정도로 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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