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간절한 기도


나를 위한 간절한 기도

나를 위한 간절한 기도 작은아이와 며칠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는 자취방으로 돌아갔다. 방학동안 해야 할 아르바이트를 학교 근처에서 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집에 오자마자 폭설이 쏟아져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에 사는 덕분에 작은 아이차와 내차에 10센티이상 소복히 쌓인 눈을 함께 털어내며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며칠간 아이 덕분에 아궁이에서 때는 장작불로 뜨끈해진 아랫목에 누워 있는 것 같은 편안한 시간을 가져 참 좋았다.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가는 아이의 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집에 들어와 잠시 멍한 시간을 가졌다. 뜨거운 믹스커피 한잔을 마시며 베란다를 통해 들어온 햇살 바라보며 또 다시 가라 앉는 기분란 참...왜 이러니... 다른 글 보러가기 따로 또 같이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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