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소프트웨어 개발자


나는야 소프트웨어 개발자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2004년 대학교 4학년때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프로그래머로 벌써 17년차입니다. 그때는 사회 초년생이기도 했고, 첫 직장이 벤처기업이어서 페이가 높지가 않았습니다. 요즘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네카라쿠배당토라는 말도 있는데,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 당근마켓 토스를 말합니다. 가장 핫한 IT 기업 일곱을 의미하는데 연봉이고 복지고 참 부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이때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훨씬 부자가 됐을 것 같은데.. 연봉 외에도 부러운 것은 요즘은 나이 먹고도 개발자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좀 더 조성된 것 같아서 그게 더 부럽습니다. 저는 임베디드, 반도체, 자동차쪽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나이 40이 넘으면 이제 관리자가 되어야 하다보니, 개발 업무를 지속하기 힘들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면, 부하 직원들 관리해야하고, 문제 생긴거 수습해야하고.. 그래서 나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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