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가고 벤츠온다 .2


똥차가고 벤츠온다 .2

병원 실장님이랑 간단하게 인사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떤 사람을 구하고 있고, 지금 병원 사정이 이렇다. RN PA를 원하고 남자여서 더 좋다 뭐 그런 흔한 이야기였습니다. 대표 원장님도 시원시원하게 원하는걸 말하시고, 젊고 간호사라서 더 좋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한번 생각해 보고 연락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어차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보러 온거고 가깝고 연봉 괜찮은 병원이 있어서 거기서 연락오기를 바라는 중이여서 큰 생각이 없었어요. 전에 일하던 병원에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연락을 드려 볼까 하는 마음으로 계시던 선생님들한테도 연락해보고, 아직도 수술이 많은지 바쁜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연락을 드리면서 약간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어요. 그렇게 집에와서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어디갈지 고민이다 라는 생각을 이야기하고, 저도 나름 깊이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원하는곳에서 연락은 안오고, 우울하던 와중에 그래도 일은 구해야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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