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9(4)


[블챌]9(4)

벌써 9월의 마지막 주! 일이 안 되려면 계속 꼬이기 마련이고 일이 되려면 술술 풀리는 실타래처럼 한정 없이 잘 풀린다. 결국 일어난 일은 다 잘된 일이라는 명언에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는 요즘. 억지로 바라는 일은 잘 이뤄지지 않지만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을 따라 했더니 좋은 곳으로, 나를 데려다 놓는구나. 어쨌든 인생은 새옹지마이므로 지금 좋다고 끝까지 좋은 게 아니고 지금 나쁘다고 끝까지 나쁘진 않지. 텅 빈 마음을 느끼게 된다는 이 가을에 삶의 이치를 한 번 더 배운다. 자장면 사진은 축하 선물^^ 컨테이너가 너의 세상이니? 매일 사료와 먹이를 기다리는 냥이들. 피로한 삶인지 자유로운 삶인지 가늠이 안 된다. 당연하지. 어떻게 내가 너의 입장을 온전히 알 수 있을까. 내가 너를 만나는 순간까지는 사료와 먹이를 공급해 주겠노라. 붉은 노을만 보면 언제나 이문세, 또는 빅뱅의 <붉은 노을>이 절로 입 밖으로 나오게 되지. 매일 붉은 노을의 연속이다.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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