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베트남(월맹)의 구정 공세


북베트남(월맹)의 구정 공세

1953년, 오랜 기간 베트남을 식민지배하던 단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베트남에 진주한 프랑스군에게 총반격을 개시한 베트민(월맹)군은 1954년의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거의 궤멸시켰고, 그해 제네바에서 평화협정이 맺어지면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은 끝이 났다. 그러나 프랑스는 군대만 철수시킨 채 〈제네바 평화협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베트남 전국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총선거는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미국이 공산주의 세력의 확장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베트남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미군 지상군 투입 한편 1955년의 부정선거로 세워진 남베트남 정부는 친미를 지향하면서 노골적인 부정부패와 불교 탄압을 자행함으로써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되었다. 그러자 북베트남(월맹)의 사주를 받은 남베트남의 공산주의 혁명 세력이 남베트남 정부에 분노한 국민들을 규합하여 전면적인 무장투쟁에 나서게 된다. 공산주의 세력과 민족주의 세력이 결합한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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