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기 전에 이겨놓고 싸운 사막의 폭풍 작전


싸우기 전에 이겨놓고 싸운 사막의 폭풍 작전

1990년 8월 2일, 사담 후세인의 통치 아래 팽창 정책을 시도하던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다.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점령은 국제적 비난을 불러일으켰으며 유엔 안보리는 즉각적으로 이라크에 대한 제재안을 발동했다.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는 즉각 미군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 배치하고 다른 국가들에게도 병력을 보내 이라크 응징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쿠웨이트를 점령한 이라크군 전차부대 이에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집트의 주도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합군이 탄생했다.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벌어졌다고 해서 걸프전쟁이라고 불린 이 전쟁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연합군의 군사비용 600억 달러 중 360억 달러를 부담하였다. 다국적군에 참여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의 중동 국가 부대 미군을 주축으로 편성된 연합군의 전쟁개념은 신속한 군사작전으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었다. 그러나 말만 연합군이었지만 동맹군도 아니었으며 사령부도 없었다. 다만 실질적으로 미군이 주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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