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푸드

soul 푸드 어릴적 하교 후 집으로 돌아오면 식탁위에는 무언가가 집에서는 누군가가 반겨줬음 하고 바란적이 많았다 한번도 ᆢ이루어진 적 없는 바램이었다는게 문제지 ㅋㅋㅋ 그래서인지 아이가 어릴 적엔 바쁜 틈에도 뭔가를 자꾸만 했던것 같다 빵도 직접 떡도 직접 쿠키도 직접 구워 먹였었다 (내면의 이루지 못한 ᆢ받지 못했던 강박이 발현된 거라 늘 혼자생각한다 ᆢ뭔가 해주지 못해 안달인 강박증ᆢ 씁쓸하다 ) 늘 해주다 보니 역으로 아이는 별 감흥이 없었다는게 문제다 늘 챙겨주다 보니 질려하고 잘 안 먹으니 ㅋㅋㅋㅋ 안하게 됐다 요리는 먹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신나서 하게 되는듯 다 까먹었다 백설기 약밥 연유쿠키 소시지빵 모닝빵 소보루빵 커피번 직접반죽한 꽈배기 도넛 샌드위치 머핀 호떡 떡꼬치 ᆢ 많이도 해 먹였는데 까먹었을겨 이노므스키는 (에미가 널 글케 키웠다 ) 근데 또 효자인듯?? 살림을 놓고나니 세상편하다 떡은 떡집에 빵은빵집에서 사는거다 해먹고 그릉거 아니여~~~힘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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