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강으로 | #브롬톤과 함께하는 한강라이딩


다시, 한강으로 | #브롬톤과 함께하는 한강라이딩

2010년 마지막 한강 라이딩을 끝으로 12년 만이다. 몇 번이고 한강 라이딩을 시도했지만 샘솟던 자신감도 중간 어디선가 수 그러 드니 다른 곳으로 빠지길 반복한다. 일상에 찌들고 근심 걱정은 쌓여만 가고 마침 브롬톤이 내 손에 들려지니 아무 생각 없이 한강으로 달린다. 큰 맘먹고 평일 휴가를 낸지라 부담은 컸지만 이른 아침 집에서 나와 막상 달리기 시작하니 챗 바퀴에서 벗어난 느낌이 든다. 주말과는 다르게 한산한 자전거길을 달리니 마음 또한 여유스러워진다. 한강에 꼭 가야만 한다는 강박은 어느새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한강을 향해 달려 나간다. 시작은 내가 거주하는 병점에서 출발한다. 이곳에서도 언 10년 넘게 살다 보니 나름 정이 든 것 같다. 기흥 호수 자전거 전용도로 전까지는 일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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