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 함께 해온 날보다 함께 할 날을 사랑하는


900일, 함께 해온 날보다 함께 할 날을 사랑하는

2019년 9월 18일 모모의 고백으로 연애를 한 지 오늘로 딱 900일째. 900일이라는 숫자가 너무 와닿지가 않아서 얼떨떨했지만 내 감정과는 상관없이 정말 900일이란 게 와버렸다. 나보다 더 아기자기 섬세한 내 모모의 편지, 그리고 수첩. 저 수첩은 내가 절반 정도 일기로 채워서 모모에게 줬던 수첩인데 꽉 채워 돌려준 모모. 우리 둘 다 900일 편지 끝머리에 '함께'라는 단어를 썼다.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함께일 때 완전하고 의연해지는 우리. 본인이 아플 때보다 내가 아플 때 더 내가 필요하다는 모모와 함께라면 아파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오늘. 내 사랑 내 곁에서 더욱 더 빛나길. 이제 다음 기념일은 결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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