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19 PM2:29


2022. 02. 19 PM2:29

타고난 천성이 한번 닿은 연은 잘 놓지 않는지라, 웬만해서는 손절을 하지 않는다. 나한테 아홉 번 잘못해도 미안하다고 한 번 사과하면 "아, 얘 원래는 좋은 애였구나" 하고 받아주고 아홉 번 잘하던 애가 한 번 잘못하면 "원래 좋은 애였으니까" 생각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은 내가 착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나는 절대 착하지 않다. 내가 다른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않는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이타적이라서가 아니라 이기적이어서다. 내가 힘들지 않고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화를 오래도록 마음에 품지 않고 남을 오래도록 미워하지 않는다. 홧병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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