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의 가을(부안)


개암사의 가을(부안)

백제 고찰 능가산 개암사의 가을은 절집 공사와 함께 저물고 있었다 2010. 11. 13(토) |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 063) 583-3871 1박2일 부안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울금바위가 굽어보고 있는 능가산 개암사였습니다. "개암사는 백제 무왕 35 년에 묘련왕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조선 인조 14 년에 중건된 후 여러 차례 중·재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의 건축양식은 백제의 안정감, 조선중기 다포의 장중함, 조선후기의 장식적인 경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개암사의 늦가을 풍경, 절집 공사가 한창이었다. 개암사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 숲길을 따라 늦가을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한가하게 걸었습니다. 전나무는 가을을 타지 않는지 신록의 푸르름이 여전하였습니다. 절 앞쪽에 새로 조성하고 있는 차밭에 비치는 오후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졌습니다. 개암사 석축 앞 붉게 불타고 있는 단풍나무가 개암사의 가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땅바닥도 단풍나무 낙엽이 쌓여 온통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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