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자생지 찾아 삼만리, 주말멤버 심산행 13차

출발전부터, 산행시 까지 우여 곡절이 많았던 심 산행 이야기 엮어가봅니다. 당초 계획은 5명 간다고 되어 있었는데, 회사일들이 바빠 2명이나 빠지고 3명 출발합니다. 토요일에도 일 나가야 할 정도로 바쁘다니 좋은 일이긴 합니다만, 참석인원이 적으니 조금은 맥빠진 기분으로 산행지 입구에 도착합니다... 간단히 준비한 아침거리로 아침 식사 때우고, 사진 찍는 거 빼먹어 못 올리고 지나갑니다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두뇌회전이 느린 거는 인지 상정입니다. 잊어먹기 쉽상이죠. 계곡 입구에 들어서니 비는 아닌 것 같고, 이슬인지 옷 깃을 많이 적시네요. 3명이 1조로 탐색해야 겠습니다. 평소 주말멤버 산행은 2인1조로 하는데, 오늘은 짝궁이 안 맞으니 3명이 하모니를 이뤄 멋진 산삼을 발견해야 한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산행 시작할때는 기대감을 가지고...........오늘은 어떤 심순이와 마주칠까?! 예쁜 심순이 일까, 빨간딸은 달은 심순이일까?? ㅎㅎ 참나물 꽃이 만개한 숲속 매미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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