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심봤다!! 이런 맛에 황절심보러, 1박2일 심산행 21차 이야기


대박! 심봤다!! 이런 맛에 황절심보러, 1박2일 심산행 21차 이야기

올해는 단풍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갑자기 들었는데요. 나뭇잎이 단풍이 들면 깊은 산속의 산삼들도 노란 단풍이 들며 꼬꾸라지는데요. 이때의 산삼을 황절심이라고 합니다. 여름 동안 광합성으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해서 뿌리에 저장해서 이때가 산삼을 드시기에 최고의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풀잎보다는 노란 잎이 먼저 지므로 산삼 단풍철에는 멀리서도 산삼이 보인답니다. 심마니를 이때를 놓치면 안 되기에 1박2일 작정하고 강원도로 심산행 떠나봅니다. 산행지 초입에 도착하니 해님이 올라와 주고 안개를 걷어 올려 주며, 심마니 앞길을 열어줍니다. 계곡 하나 잡고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작은 봉우리 정상이네요. 정상 주변에 가지 버섯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패스 입니다. 심마니는 심을 보기 전까지는 다른 약초나 버섯은 노 터치입니다. 일종의 심마니 징크스....입니다. 노란 잎 보이면 산삼일까 다가가 보지만, 천남성만... 오전 다 지나가도록 찾는 황절심은 보이지 않네요....이 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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