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인과 덕순이를 찾아 지난한 개척산행, 산행23차 이야기


도부인과 덕순이를 찾아 지난한 개척산행, 산행23차 이야기

이번 주는 같은 강원도이지만 그동안 도라지, 더덕 산행 안 했던 지역으로 1박2일 떠나봅니다. 그동안 울거먹은 구광자리가 입소문 타고 전국의 산꾼들에게 알려져서 개체 수 발견이 어려졌답니다. 산도라지, 더덕은 겨울에 채취해야 약성도 좋고, 채취할 때 더위에 지치지도 않은데 초가을부터 채취해 가는 바람에 늦게 시작한 산행에서는 도부인 만나기가 하늘에 별 따기랍니다. 과연 새로운 개척지에서 도부인과 덕순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 기대를 안고..출발 새로운 개척지라 눈에 낯설기만 한데요..1시간 지나도, 2시간 지나도...보이질 않습니다. 도부인과 덕순이는 햇볕 잘 들어 오는 양지에 잘 자라기 때문에 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산은 숲이 많이 우거져서 자연산들이 정말 귀해졌어요. 오전 지나도 보이질 않고, 오후 지나도 꽝입니다. 역시 개척산행은 힘들답니다. 지난해요..지긋지긋 보이질 않네요.. 해 질 무렵 본 덕순이 싹대 2개 보았습니다..그러나 뇌두 찾기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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