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꿈 인형꿈 (200606/200825)

내 앞에서 어떤 할머니가 두번을 픽픽 쓰러졌다.한번은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셨지만 두번째에는 바닥에 얼굴부터 떨어져서 퍽 소리가 났다.어딘가 부러진 듯한 소리가 났고 나는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전에도 내 앞에서 사람이 쓰러진 적이 있었어서 서둘러 119에 전화했다.할머니가 일어나서 갈 길을 가려고 하시길래 나는 할머니를 붙잡아서 계단에 앉혔다.구조대원에게 전화로 지금 위치와 상황을 말하느라 주변을 잠시 돌아보았다.그리고 할머니에게 눈을 돌렸더니 할머니는 사라져있었다.계단에는 반짝이는 구슬하나가 있었는데 그걸 내 주머니에 넣었다.나는 끝까지 할머니를 찾아보려고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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