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산책 잔잔히 들려오는 바닷소리같이 들으며


저녁 산책 잔잔히 들려오는 바닷소리같이 들으며

둥근달이 없는 저녁이지만 왠지 가을이 찾아온 것만 같은 저녁입니다. 오랜만에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멀리서 들려오는 잔잔한 바닷소리. 문득 산책이 나가고 싶어 나와 보았는데요. 아파트 주변 산책길에 가면 주변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제가 자주 찾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저녁이라 주변도 조용하고 그래서인지 바닷소리가 더욱 잔잔히 잘 들려왔습니다. 바람이 스쳐 지나갈 때 내는 나뭇 잎새 소리, 잔잔히 풍겨 오는 바다 냄새. 마음도 같이 평온해지는 저녁인데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오면 이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대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쉬어주는 것도 필요하죠. 저는 한때 쉬는 법을 잘 몰랐던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 이렇게 자주 산책을 나가고 있답니다. 만약 예전의 저와 비슷한 고민 가지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충분한 휴식 가지시면서 행복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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