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그리고 새로운 업무를 맡다


파견, 그리고 새로운 업무를 맡다

공직 사회는 아직까지 사람 중심의 업무처리 시스템 입니다. 따라서 업무를 맡는 사람에 따라 업무 처리가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오늘부로 타 부처로 파견을 가서 새로운 업무를 맡았습니다. 새로운 기관에서 근무해 보고 싶다는 마음과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심사 과정에서 선정되어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근무하던 기관과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관에서 새로운 시스템, 그리고 생전 처음 맡아보는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색하고 긴장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뿐인 인생을 늘 익숙한, 그렇지만 약간은 지겨운 업무만 계속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도전해보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한동안은 열심히 인수인계 서류도 보고 관계법령도 찾아보며 빨리 업무에 익숙해져야 할 거 같습니다. 월급을 받는 만큼 열심히 일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한동안은 업무 구상이 안되어서 이렇게 머리를 쥐어 뜯으며 있겠지요. 이또한 지나가야...


#공무원인수인계 #업무인수인계 #인수인계 #일기 #일상기록 #파견 #하루일기

원문링크 : 파견, 그리고 새로운 업무를 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