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세종시 벚꽃구경과 쑥나물 캐는 즐거운 하루

세종시 금강변 자전거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3월 말까지 애매하게 춥고 따스함을 반복하던 날씨가 이젠 제법 봄의 기운을 내뿐고 있어요. 아내를 모델로 사진도 찍어 봅니다. 특히 벚꽃은 나무에 활짝 핀 벚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 있어서 아름다움을 자아 냅니다. 자전거길 주변으로는 쑥이 많이 자라고 있는데, 그냥 길가다 앉는 아무곳에서나 쑥이 있어요. 우리 부부 외에도 쑥을 캐는 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봄의 향기를 머금은 쑥으로 아들이 좋아하는 쑥국을 끓여줘볼까 해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입맛은 꼭 어른 입맛 같답니다. 세종보 갤러리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셨어요. 참고로 2층에는 화사한 꽃들을 모델로한 그림들도 전시해 있답니다. 다 꽃그림들로 가득했어요. 카페에는 손님도 그리 많지 않아서 차 한잔 마시며 세종보를 구경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단 둘이 데이트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내와 단 둘이 데이트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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