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위내시경] 혹 같은 십이지장 용종 - 상록구 더조은서울내과

2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위암검진을 위해 본원에 내원한 남자분입니다. 특별한 암 가족력이나 소화기 증세는 없었습니다. 검진 위내시경을 시행하였습니다. 십이지장에 위 사진과 같은 병변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상부위장관내시경을 하는 중 우연히 발견되는 십이지장 종양의 빈도는 약 0.3-5%로 보고되고 있으며 검진이 늘어남에 따라 발견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혹 같이 보이죠? 조직검사에서 이소성 위점막으로 나왔습니다. 이소성 위점막이라는 명칭이 생소하게 들릴수 있으나 이러한 종류의 종양은 악성화의 위험성은 없기에 절제술 등 내시경적 치료를 하거나, 추적검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십이지장 양성종양은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크게 팽대부 종양과 팽대부 외 종양으로 나뉘며, 종양의 깊이에 따라 상피성 병변과 상피하 병변으로 나누어집니다. 내시경에서 보이는 모양과 실제 조직병리 소견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50%보다 적기에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나 종양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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