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한 분당 정자동 돈카츠 카산도

비 오는 날 연휴 전날 수요일.. 남편과 뭘 먹지 하다 너로 정한 정자동 돈가스집 카산도 수요일 12:00에도 자리가 널찍했음 메뉴는 우동, 카레, 카츠, 산도, 돈부리 다양하게 있었고 이집 명이나물 잘하네였는데 고심 끝에 선택한 남편은 등심 카츠 카레 나는 안심 카츠 정식 등심카레가츠는 특별할 것 없는 일본 부드러운 바몬 카레맛 안심카츠는 겉바속촉 속은 물자마자 육즙이 주르륵 부드러웠음 사이드 반찬 구성은 파김치, 유자맛 소스, 무장아찌, 돼지고기 된장 배춧국, 밥 유자맛 소스는 제 입맛엔 달아서 손이 안갔어용 느끼함을 잡아주는 건 역시 무장아찌 밖에 없는듯.. 사이드 소스로 나온 와사비, 트러플버터, 핑크 솔트 (직접 뿌릴 수 있게 제공됨) 트러플 버터 + 소금 조합으로 먹다가 와사비 얹어서 먹었네용 1년 만에 방문한지라, 소금은 직접 뿌려 먹는 걸로 바뀌었고 사이드로 곁들여 먹는 명이나물도 이제 없어짐... 명이나물이랑 함께했다면 끝까지 안 느끼하고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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