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활시로 육임 정단. 여자 2021년 신축년 당시 25살(소띠). 행년 酉. 四課 어둠 속에 숨어있던, 귀살 백호가 초전으로 나왔다. (※백호와 귀살이 만나면 그 흉함이 몇배 증폭된다.) 이것은 문점자(問占者) 몸속에 숨겨졌던 질병이, 초전으로 나타나서 문점자가 아프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보여준다. 중전에 자기 띠(丑)가 나왔다. 지반 午와 육해(六害)이다. (육해(六害)-는 서로가 해치려는 글자다.) 축(丑)은 금(金-쇠)의 무덤이다. 일간(日干-자신을 보는 글자) 경금(庚金)의 무덤이다. 본명(本命) 소띠가 스스로의 무덤이다. 자신을 스스로 무덤에다 처넣은 모습을 보여준다. 초전(初傳) 오(午)는 자형(自刑-스스로 형벌받는 것), 축(丑) 자기의 무덤.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스스로가 이 질병을 알고도 방치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 육임 정단에서 다행인 점은 축월(丑月)의 생기(生氣)이고, 의사를 나타내는 亥(물)-돼지라는 글자가 질병을 나타내는 午(화)를 수극화(水剋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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