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소도시의 오후,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 키후 폰드, 입문용으로는 만족~!!!

어제 병원에 계신 아버지 면회를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자전거로 고향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봤답니다. 고향 아주 가까이 살고 있기에 자주 방문하지만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다녀보기는 정말 오래간만이었네요. ㅎㅎ 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인 듯합니다. ㄷㄷ 정말 재미없게... 여유 없이 살았네요... 인구 10만의 조용한 소도시의 골목길 풍경은 저에게 편안함으로 다가왔네요. 번잡함 없는 한적한 거리... 동남아 같은 거미줄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리가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아직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깃줄... 제가 어릴 때 기 보았던 풍경과 별반 다를 것 없기에 잠시 어릴 때 생각이 나네요... ㅋㅋ 이 좁은 골목에서 차도 다니는데 축구를 했다니... ㄷㄷ 아!! 그리고... 아이 유아용 자전거를 기변 겸 저의 퇴직 선물 겸 미니벨로 자전거를 한대 마련했답니다. ㅎㅎ 키후 폰드라는 미니벨로 자전거에요~ 전에는 자이언트 로드를 탔었는데... 완전 다운 그레이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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