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마키아벨리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이탈리아 역사의 개관)

마키아벨리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면서도 강렬한 책이다. 품격과 감동보다는 날카로운 통찰력에 의한 강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느낌의 책이다. 마키아벨리에게 도덕이나 이상 따위는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안정과 평화를 위한 강력한 카리스마를 얻기 위해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속임수도 마다하지 않으며 대의를 위해서는 도덕과 예의 쯤은 가뿐히 버릴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인간적인 어떤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야생과 같은 상황에서 승리하는 방법론에 대한 책이다 보니 인간적인 감동은 느끼기가 조금 힘들다. 조금은 잔혹해보이고 내용들 중 일부는 비인간적으로 느껴져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나 또한 인간에게는 '힘' 이라는 것이 없이는 그 어떠한 평화도 행복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새겨들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삼국지의 '조조' 와 로마의 '시저' 프랑스의 '나폴레옹' 과 같은 전쟁 영웅 들이 떠오르게끔 만든다. 그 내용을 한 번 살펴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