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_최고의 위로 방법.


#존재의 이유_최고의 위로 방법.

어제부터 목감기가 심해져 목이 칼칼하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콧물과 잔기침 때문에 '코로나가 아닐까?' 조마조마 했다. 가뜩이나 최근 만난 친구가 독감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감이 아닌가 증상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코로나, 독감아닐까 정말 걱정 했다..ㅠ) 다행히 코로나나 독감은 아닌 것 같고, 약을 먹고 잠을 푹자니 조금 개운해졌다. 여자친구가 옆에 같이 있어줬는데, 그냥 옆에서 드라마보는데도, 그게 너무 고맙더라. "나 코로나면 어쩌냐고, 좀 떨어져 있어야 한다." 했더니 괜찮단다... 그냥 누군가 옆에 있고, 숨쉬고 있는것 만으로도 안심이 됐다. 몸 상태가 안좋으면, 괜히 신경질이 나고 예민해지는데, 차분해졌다. 누군가의 존재만으로 안심이 되고, 위로가 되는게 참 좋은 것 같다.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더라도, 정답을 말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주는 거... 그게 최고의 위로인 것 같다. 직업 특성상 삶의 굴곡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이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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