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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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낸 계절이 다 가버렸다. 너를 보냈던 그 계절을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게...아직은 힘들고 몇번이나 터지려는 울음을 참아야 했어. 너무 사랑하는 내 강아지야. 앞으로 언니에게는 네가 없는 계절만이 남아있네. 동그란 너의 정수리를 만지는 촉감을 자꾸 떠올려. 시간이 지나면서 격한 슬픔이 옅어지는 만큼 너의 기억도 옅어지는 것 같아서 참으로 섭섭하다. 해피야 내 해피야. 다음생이 있다면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 기적이나 행운 같은 건 언니에게는 늘 그저 먼 일일 뿐이었는데, 그래도 언니에겐 자격이 없더라도 우리 해피에겐 기적과 행운을 얻을 충분한 자격이 있을테니까. 죽어서든 다음생이든...부디 내 해피가 나를 다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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