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업까지 하게 된 이유

난 남편 내가 먹여살리려고 열심히 일하는 거야 제가 이 말을 했을 때, 엄마는 굉장히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엄마도 옛날 어른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잘되지 않았던 것이죠. 저와 남편은 12년 열애 끝에 결혼을 했어요. 고등학교 친구거든요 :) 내가 남편 먹여살려야지 하는 생각은 연애 때부터 줄 곳 했던 것 같아요. 남편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가장이 가족을 꼭 다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불공평하게 느껴졌거든요. 저희 아버지는 평생직장에 다니셨어요. 아마 30년도 넘으셨죠. 본인과 잘 맞는 일을 하셔서 승진도 빨리하시고 인정받으며 (엄마 말로는 재미있게) 다니셨지만 은퇴 후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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