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 (귀스타브 르 봉) - 군중은 진보의 씨앗인가? 야만으로의 복귀인가?


군중심리 - (귀스타브 르 봉) - 군중은 진보의 씨앗인가? 야만으로의 복귀인가?

군중심리 저자 귀스타브 르 봉 출판 문예출판사 발매 2013.03.25. 나는 민주화 세대는 아니다. 좁게는 내 윗선배들, 넓게는 내 윗세대들이 민주화 세대들이다. 가깝게는 5.18 민주화 운동에서 멀게는 4.19혁명과 6.10항쟁 등 이 땅에 민주화를 위해 시민들 개개인이 군중이 되어 역사의 흐름을 바꾼 세대들이다. 그 이후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중들이 모이는 건 축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10여 년간 소위 보수세력이 정부를 구성하면서부터 자신들 정권에 쓴소리를 내거나 좋지 않은 말을 할 때 알게 모르게 억압과 핍박이 가해졌다. 시민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하나둘씩 모여 정부를 규탄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도 못했다. 그 이유가 공권력을 앞세워 개인의 신변을 위협함으로 말미암아 군중들이 많이 모이지 못했고 모이는 걸 두려워했다. 어째서 나의 위 세대들은 불의 앞에 목숨을 걸고 정의를 외쳤는데 지금은 그러질 못할까? 많은 가설을 내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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