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상담주간을 마치며


[담임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상담주간을 마치며

교실에 가면 즐거운게 많다. 특히나 정성이 담긴 이런 소소한 재주는 보는 재미가 더 크다 올해 우리 반 업적은 계주 1등 도덕 수업을 열심히 해서 도덕 선생님께 부여받은 도덕반 애칭 누구도 정해준 적 없지만 축구, 농구 스포츠 리그 응원 1등 (경기는 예선 탈락이지만) 1년을 미루고 미뤄왔던 타로 상담을 시작해 봤다. 아이들의 관심사는 대체로 비슷하다. 1)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요? 2) ~~까지 연애를 해볼 수 있을까요? 3) 제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까요 또는 제가 좋아하는 일은 00인데 이걸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4) 내년 반 배정이 잘 될까요? 네 가지 범주 안에서 대부분의 질문이 이루어진다. 성적, 진로, 대인관계(친구, 이성) 정도로 추려지는데 교사인 주체가 되어 물어볼 때보다 스스로 질문을 하는 구조에서 아이들은 더 편하게 이야기하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잘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 아이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 보니 어떤 카드가 나와도 보다 수월하게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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