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미나토 가나에, 모성 책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중 '고백'이라는 추리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설이 또 나온줄 몰랐는데 독서모임에서 한 분이 구매를 하셔서 알게되었어요 :) 꼭 읽어봐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2013년도에 '북폴리오'라는 출판사에서 이미 나왔던 책이더라구요~ 이번 2023년에 출판사와 번역가가 변경되어 다시 출판된 '모성' 책 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모성'에 관한 느낌, 감흥, 이런 것들이 특별하지도, 많이 와닿지도 않는 단어였어요. 그런데 아이를 갖게 되면서부터 신기하게도 저도 모르게 '모성'이라는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게 대응하는 저의 행동들을 되돌아 볼 때면 제가 어렸을 적 저희 엄마의 모습들이 매번 오버랩? 된다고 해야할까요~ 육아 전에는 생각이 나지도, 꿈에 나오지도 않던 엄마의 모습들이 자꾸 제 모습과 겹쳐져 보였어요. 이 '모성'이라는 책을 보면서 내가 이 주인공이라면? 내가 이 상황이라면? 이렇게 중간중간 사건,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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